▲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은 법인설립 8주년 및 제1회 송엽 이윤구 박사 사회복지지도자 시상식을 갖고, 가난하고 소외되고 기근과 전쟁으로 고난당하는 민족과 사랑의 공동체를 추구한 송엽 이윤구 박사의 뜻을 기렸다.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이사장=권태일 목사, 회장=최성균 장로)이 법인설립 8주년 및 제1회 송엽 이윤구 박사 사회복지지도자 시상식을 지난 6일 기독교회관에서 갖고, 송엽의 뜻인 가난한 이웃과 함께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미래복지경영은 지금부터 9년 전 고 이윤구 박사를 비롯하여 김성이 교수, 이봉화 국장, 김통원 교수, 김애랑 실장, 박현경 대표 등 사회복지사 100여명이 모여 출범식을 갖고, 전문 사회복지계 NGO 단체로, 사회복지계의 한 획을 긋는 역할을 감당해 왔다.

고 이윤구 박사는 끊이지 않는 열정과 애정, 그리고 사고와 생각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세계민족을 향한 사랑의 실천을 추진한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랑들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고, 옳고 그른 일을 일깨워 주었다.

특히 고 이 박사는 기독교 사랑의 공동체를 강조했다. 그리고 국제기구인 UN에서 세계 난민과, 가난과 질병으로 고난당하는 인류를 향해 사랑을 실천한 사회복지 세계지도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기독교 세계봉사회 총무를 비롯한 중동 기독교연합회 아랍 피난민 구호사업부 총무, 유엔아동영양특별위원회 사무국장, 한신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월드비전 회장, 함석헌 기념사업회 회장, 인제대학교 제2대 총장, 한국사회복지미래경영협회 회장,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본부 총재, 월남 이상재선생 기념사업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박사는 먼저 하나님 앞에서 겨레를 깨워 땅 끝까지 예수의 사랑을 실천한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박사는 분명 신학자면서, 사회복지 실천가였다. 늘 현장에 뛰면서, 세계민족에게 닥친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랑의 빵’을 해결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그랬듯이 가난하고, 소외되고, 떠돌이들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드러냈다.

그의 업적은 크게 나누어, 첫째 평생을 사랑과 헌신으로 북한 아동사업을 전개했다. 둘째, 늘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박애정신을 생각하며, 기도했다.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벽돌을 찍고 이들에게 생명수를 공급하기 위해 우물을 팠다. 셋째 그는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늘 대화의 상대였다. 그리고 가난과 질병, 그리고 기근으로 고난당하는 세계민족을 가슴에 끌어안고, 이들이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연구했다.

또한 그의 리더십은 자기희생을 통한 인류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그는 결코 사회복지사였지만 결코 돈을 챙기는 봉급쟁이, 삯군 사회복지사가 아니었다. 퇴직금 전액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북한 어린이를 위해 내놓았다. 때문에 고 이 박사는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전문가로서 인류와 청년사랑을 실천한 사회복지사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그의 저서 <뉴욕에서 조국을 생각한다>, <사랑의 빵을 들고 땅 끝까지>는 오늘을 살아가는 사회복지계의 후배들과 인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이 저서의 면면을 살펴보면 고 이 박사는 분명, 민족주의자며, 사상과 이념, 종교와 인종을 뛰어넘는 사랑을 실천한 박애주의자이다.

사단법인 미래와 복지경영은 고 이 박사의 이 같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송엽 이윤구 박사 사회복지지도자상’을 제정, 올해 처음으로 화성 남부종합사회복지관 김일용 관장, 춘천 효자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변영혜 관장, 울산광역시 노인복지관 관장 오세걸 관장에게 사회복지지도자상을 시상했으며, 김통원 교수(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과)를 비롯한 문창진 차관(전 복건복지부, CHA 의과대학교 부총장), 민경춘 전무(전 삼성사회봉사단)에게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의 심사위원은 이재건 장로(위원장), 권광중 변호사, 김신일 교수, 이태영 부회장, 조성철 이사장, 차경애 회장, 최성균 회장 등이다.

한편 미래복지경은 고 이윤구 박사의 뜻을 기리는 기념공연도 가졌다. 박인수와 음악친구들이 출연한 이날 공연에는 그리운금강산을 비롯한 목련화, 보리밭 등의 한국가곡과 새타령을 비롯한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한오백년 등 민요, 그리고 우정의 노래를 비롯한 고향의 푸른잔디 등 아리아와 외국곡을 열창하며, 그의 뜻을 기렸다.

사회복지 최상의 거버넌스의 구축과 실현을 비전으로 창립된 미래복지경영은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극대화 △사회복지현장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정책제안 △인간과 주변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복지향상 기여 등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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